[10분리뷰] 디즈니 히어로즈 배틀모드 플레이 후기! 디즈니 팬들에게 왜그러니 진짜..

2019. 3. 5. 19:45앱리뷰_이 앱 어때?

안녕하세요 꼬북님입니다.

오늘은 디즈니 덕후를 위한 게임
디즈니 히어로즈 배틀모드를 리뷰해보려 합니다.

바로 시작할게요

업데이트 용량이 좀 크네요 ㅎㅎ

반가운 얼굴들이 많습니다. 대충 그림체는 합격선에 들어오는 정도 입니다.
랄프는 확실히 어색하긴 합니다 ㅋㅋ

이게 메인 화면입니다.
뭔가 느낌이 오시려나 모르겠네요.
대충 주토피아 컨셉으로 만든거 같습니다만, 가운데 ZPD 사 써있는 건물을 제외하면 사실상 디즈니의 색깔이 없다시피 합니다.

거기다 무려 배경음악이 없어요!!!
이럴수가 디즈니 하면 음악아닌가요..?
무슨 생각인거지

매일 무료 뽑기가 가능합니다.
방금 닉을 뽑았어요. 기쁩니다.
보시다시피 작화 자체는 꽤 괜찮습니다.

그런데 참 인앱결제 유도가 노골적입니다.

이게 퀘스트 탭인데요. 여기에 인앱결제 유도성을 넣다니?
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..

캠페인을 진행해보겠습니다.
그래도 나름 액션 게임이니까
나의 최애 캐릭터가 치고박고 싸우는 모습을 보면 좀 좋지 않겠습니까

일단 히어로 선택 화면입니다.
이걸 성의없다 해야할지, 아님 깔끔하다 해야할지 모를 UI가 나옵니다.
대충 팀 파워를 볼 수 있습니다.

전투는 위와 같이 진행됩니다.
적들이 나오면 그냥 알아서 싸웁니다.
뭐 타격감 이런건 당연히 없고, 전략성을 찾기도 어렵습니다.

그냥 냅두면 알아서 싸우다가 파워게이지?(아래 캐릭터 아이콘 중 노란색 게이지)가 차면 눌러주면
필살기 비슷한게 나갑니다.

놀랍게도 이게 전투시스템의 전부입니다.
엄청나지요?

저 좋은 컨텐츠와 캐릭터들을 가지고, 이렇게 만든다고????

자 그럼 마지막으로 캐릭터 수집 방법입니다.
위 사진을 보면 다이아몬드 상자를 이용해 캐릭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.
상자 1개에 다이아몬드 288개가 필요합니다.
이게 얼마일까요?

대략 2500원정도 되겠네요.
좀 너무하긴 하네요 ㅎㅎ


Outro

제가 이 게임을 플레이 하며 생각했던건
도대체 왜 이따구로 만들었을까? 입니다.

전투 재미도 없고
스토리 재미도 없고
BGM도 없고
수집요소는 돈을 쏟아부어야 하고

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이 게임은 3~5세 아이를 타게팅 한 것으로 보입니다.
최대한 단순하게 만들고, 과금으로 대놓고 유도하는 느낌

후..
그냥 이런건 안내줬으면 합니다.
디즈니 팬으로 화만 나네요.

끝!